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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C 다이노스가 2025년 3월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-6으로 꺾고 시즌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. 전날 5-14의 대패를 깨끗하게 씻어낸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맷 데이비슨이었습니다.
생일을 맞은 데이비슨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생일 자축포를 쏘아 올렸고, 선발 신민혁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.
🔥 1회부터 기세등등, NC의 반격 시작
경기 초반부터 NC는 달랐습니다.
- 1회초, 김주원·손아섭의 연속안타 이후 데이비슨의 좌측 2루타로 선취점
- 박건우의 땅볼로 2점째 추가
- 2회, 박민우가 안타 → 2루·3루 도루 성공 → 김주원의 희생플라이로 3-0
- 3회, 데이비슨 2루타, 권희동 볼넷, 김형준 안타로 한재환의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득점
- 4회, 손아섭의 3루타 + 상대 폭투로 5-0까지 달아남
초반 4이닝 동안 매 이닝 득점을 기록한 NC의 집중력은 단단했습니다.
🎉 생일 맞은 데이비슨, 홈런으로 직접 축하
6회초, 손아섭의 볼넷 이후 타석에 들어선 맷 데이비슨.
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의 흐름을 확실하게 가져왔습니다. 이 한 방으로 점수는 8-2,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습니다.
💥 데이비슨은 이날 5타수 3안타(2루타+홈런),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생일 경기의 진정한 주인공이 됐습니다.
🧤 신민혁, 5이닝 2실점 시즌 첫 승
선발 신민혁은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.
4회부터 잠시 흔들렸지만, 5이닝 77구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가까운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습니다.
🧱 불펜진 흔들, 하지만 위기관리 돋보였다
6회부터 등판한 NC 불펜은 삼성의 강한 반격에 직면했습니다.
- 김지찬·이재현 연속 사구
- 구자욱과 강민호의 연속 안타로 4-8까지 추격당함
- 하지만 김진호가 무사 1,3루 상황에서 올라와 2이닝 무실점 호투
- 마지막 9회에는 류진욱이 박병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지만,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
🏏 삼성, 박병호 3경기 연속 홈런… 추격도 여기까지
삼성은 박병호의 9회 좌월 투런포로 6-8까지 쫓아갔지만, 결국 추격은 거기까지였습니다.
박병호는 3경기 연속 홈런으로 건재함을 과시했지만,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.
📊 경기 요약
항목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
| 점수 | 8 | 6 |
| 안타 | 12 | 7 |
| 홈런 | 1 (데이비슨) | 1 (박병호) |
| 승리투수 | 신민혁 (1승) | 이승현 (패전) |
| 세이브 | 류진욱 (1세이브) | - |
✅ 오늘의 NC 다이노스 하이라이트
- 데이비슨, 생일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
- 선발 신민혁,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
- 선발 전원 안타로 전날 대패 완벽 설욕
- 김진호, 2이닝 무실점으로 위기 차단
- 손아섭, 2안타 2득점 맹활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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